SK건설, 유럽-아시아 초대형 해저터널로 잇는다
노컷뉴스 | 입력 2011.02.27 19:09
[CBS산업부 정재훈 기자]
SK건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초대형 해저터널을 건설한다.
SK건설은 26일 터키 이스탄불의 하이다르파사 항구에서 총길이 14.6km에 이르는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국무총리, 비날르 일드름 교통부 장관,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에르신 아르올르 야프메르케지 회장, 홍종경 주이스탄불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외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총연장 5.4km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저터널의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공사 길이는 14.6km, 총사업비 11억 달러로
리비아 대수로 공사 이후 한국기업이 해외에서 벌이는 최대 토목 공사 중 하나로 꼽힌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4년 7개월이고 유지보수 및 운영기간은 공사 완료 후 25년 11개월이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12월 터키 야프메르케지사(社)와 극동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라시아 터널 사업권을 획득했다. 현재 SK건설 지분은 32%이다.
특히 SK건설은 일본과 프랑스 등 주로 선진국들만 시공 경험이 있는 TBM(터널굴착기) 해저터널
사업에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국내기업이 처음 진출하는 TBM(터널굴착기) 해저터널 사업이자
초대형 해외 개발사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존의 EPC(설계·시공·구매) 도급공사 수주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발굴에서 운영까지 BOT(프로젝트 파이낸싱, 설계, 시공, 유지보수 및 운영) 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석재 SK건설 전무는 이날 기공식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건설은 터널 및 지하공간의 설계,
시공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고 말했다.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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