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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추진 모든 사업 중단될 위기

김진규 daum blog 2011. 8.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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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추진 모든 사업 중단될 위기
송도 4,5.7공구 상업용지.M2부지 등 매각부진 2천억 세입 감소
데스크승인 2011.08.03        중부일보 강광석 | kskang@joongboo.com  

인천경제청이 추진하는 기반시설 등 모든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올 해 목표한 토지 매각이 제 때 안되면서 2천억원 가까이 세입이 줄게 돼 신규 사업 발주는

고사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축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고 있다.


2일 경제청에 따르면 기존에 매각해 연부납으로 들어오는 토지 대금을 제외하고 올해 신규로

송도 5·7공구 M2(5만3천724㎡) 부지와 RM2(9만7천558㎡), 4공구 상업용지(39필지,

8만1천748㎡)를 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들 부지의 계약금과 중도금 일부를 합친

2천여억원을 올 세입으로 편성해 놓은 상태이다.


경제청은 M2부지의 경우 전체 토지가 2천400억원 중 올해 30%에 해당되는 740억원,

RM2(토지가 3천억원)는 406억원, 4공구 상업용지에서 1천여억원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이미 두차례나 시장에 나온 상업용지는 모두 14필지가 팔리는데 그쳤으며, 1차례

매각 공고를 한 M2 부지도 주인을 찾지 못해 재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RM2는 시장에 내놓치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매각 시기를 내년으로

넘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청은 상업용지와 M2부지의 가격을 10%정도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나

극도로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 여건에서 그 정도로 매각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제청도 실질적으로 올 해 세입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금액이 300억원 정도로 보고

부득이 세출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이 경우 올 하반기 중 예정한 송도 5·7공구 공원 등 기반시설 발주는 사실상 어렵게 됐으며,

11공구 매립사업과 I타워 건립 등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 문제는 도시개발특별회계 잉여자금 명목으로 시 일반회계에 편성한 1천200억원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것이다.
경제청이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이를 넘기지 않을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시가 재정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어 이를 만드는 것도 경제청의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토지 매각을 위해 가격 할인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

상황에서는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광석기자/kskang@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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