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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안성에 2조원대 투자 확정!

김진규 daum blog 2011. 3. 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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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안성에 2조원대 투자 확정!

도, 15일 ㈜KCC와 안성제4업단지 입주협약·용지계약 체결
2015년까지 LED 및 태양전지용 부품 생산산업시설 들어서




◇ 15일 오전 경기도청 국기게양대에 KCC 깃발이 걸려 있다. 경기도와 KCC는 오는 2015년까지 안성시에 2조원대의 최첨단 소재 산업시설을 준공하기로 15일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에 투자를 결심한 KCC에 대한 감사 표시로 이날 기를 걸었다고 밝혔다. © G뉴스플러스


경기도 안성에 오는 2015년까지 LED와 태양전지용 부품을 생산하는 2조원대의

최첨단 소재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KCC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지사와 정몽익 ㈜KCC 대표이사,

황은성 안성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학용 국회의원, 허재안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 및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KCC는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 일원에 조성되는 안성 제4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36만㎡(11만평)를 분양받았다. 안성 제4산업단지의

총면적은 81만㎡(약 24.5만평)로 녹지와 공공용지를 제외하면 KCC가 이 단지의

절반가량을 사용하는 셈이다.

제4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는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9월 착수해

오는 201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KCC 는 이곳에 2015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22만㎡(6.6만평)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LED용 사파이어 기판을 월 15만장(세계시장 점유율 30%),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을 연간 1.6GW(세계시장 점유율 5%) 생산한다는 목표다.

KCC는 이번 안성 입주로 기존의 여주공장과 용인시에 있는 KCC중앙연구소, 충남 서산시

대죽 초정밀화학공장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도는 연 매출액이 1조8천억원에 달하는 KCC 공장 유치로 약 3천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고,

안성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KCC가 최첨단 신수종사업을 열어나가는 기지를 안성에

마련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땅으로 장사하는 시대는 지났다. 세계 각국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땅도 주고 지원도 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처럼 이렇게 공부 많이 하고 부지런하고 손재주 있는 이런 국민이

전세계에 어디 있나. 기업이 안 올 이유가 없다”며 “열심히 정직하게 잘하면 안 될 일이

뭐가 있겠나. 이런 초심을 지니고 KCC가 더 크게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몽익 KCC 대표는 “경기도의 열정과 안성시의 실천력이 KCC의 첨단기술과 결합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안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KCC가

더욱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효과적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 및 용지매매계약 체결식’에서 김문수 지사가 정몽익 KCC 대표이사, 황은성 안성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뉴스플러스


◆김 지사, KCC 마음 훔쳤다=도는 충남, 전남과 각축을 벌인 끝에 KCC의 마음을 잡았다.

무엇보다 이번 안성 입주 확정은 김문수 지사의 유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도는 밝혔다.

애초 KCC가 원한 건 현재 여주군 가남면에 있는 KCC공장의 증설이었다. 그러나 30만㎡이상

증설을 원했던 KCC의 바람은 6만㎡ 이상 공장의 증설을 막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무산됐다.

KCC는 국외나 다른 지방으로의 이전을 검토했으나, 김 지사의 끊임없는 설득과

안성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제4산업단지 입주로 마음을 굳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김 지사가 수차례에 걸쳐 KCC 여주사업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도내 투자유치를 호소했고, 실무자 간 끈질긴 마라톤 협상 끝에 비로소

투자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안성시 역시 공업용수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부족한

이 지역에 전폭적 행정지원과 인프라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KCC 유치를 도왔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엔 안성에

KCC를 유치함으로써 경기남부지역 발전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예정인 KCC공장 부지 위치도.

(c)G뉴스플러스뉴스 | 남경우 echo2008@kg21.net
입력일 : 2011.03.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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