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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도.도로 등 광역교통망 폐지.축소안 요구, 경기도, 신도시 교통망 축소 안된다

김진규 daum blog 2011. 6.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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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도시 교통망 축소 안된다

정부, 철도.도로 등 광역교통망 폐지.축소안 요구



                                                    중부일보   데스크승인 2011.06.24   김만구 | prime@joongboo.com 



<속보> 정부가 한국토지주택(LH)공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평택 고덕,


화성 동탄2, 파주 운정, 양주 회천·옥정 신도시의 철도, 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폐지 또는 축소하는 안을 만들어 제출해 달라고 경기도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미 수립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변경할 경우 신도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입주민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는 이유를 들어 계획 변경안 제출을 거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평택·화성·파주·양주시도 해당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폐지 또는 축소에 절대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경기도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토해양부에서 일방적으로 태스크포스를 만들더니 우리(경기도)에게


광역교통개선대책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제시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며 “이미 확정된 계획을


수정하면 더 큰 혼란이 초래되기 때문에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석철 경기도 제2청 건설교통국장은 “기존 계획은 수요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 수립한


것”이라며 “축소할 경우 (계획을 수립한) 경기도의 부담이 너무 커진다. 국비를 지원해서라도


당초 계획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LH공사가 사업비 부족을 이유로 국토부를 압박하는 것 같은데 돈이 없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손해 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해당 지자체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국토부, LH공사 등과 협의해 부담금액 등을 마련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광역도로망 등을 축소하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불보 듯한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평택시 관계자도 “이 문제는 LH공사 쪽에서 먼저 거론했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협의했지만

실효는 거두지 못했다”면서 “LH공사에서 정부에 하소연 했을 것이고, 결국 국토부가 총대를

멘 것 같은데 LH공사가 지출해야할 교통비를 지자체에서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우성 국토부 신도시개발과 사무관은 “경기도로부터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할 말이 없다”고만 밝혔다.
국토부는 LH공사의 재정 여건이 매우 악화돼 합리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조정이 필요하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비 감축을 위한 신도시 광역교통 TF팀’을 구성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
신정훈기자/gs5654@ 김연태기자/dusxo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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