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송탄.평택)권역 /평택시(남부.북부권) 소식

평택시 구 군청사 터 개발 ‘스톱’

김진규 daum blog 2011. 7. 27. 18:17
728x90

평택시 구 군청사 터 개발 ‘스톱’
시민단체, '약속 되로 공원화' 주장
기사입력 [2011-07-27 15:05] , 수정 [2011-07-27 15:05]


 

 


                      평택시 구 군청 부지에 들어설 계획이든 파크파이브 조감도


[아시아투데이=이진 기자]평택시 구 군청사 부지 일원에 추진되는 45층 초고층 주상복합건축물

건립계획이 한동안 어려울 전망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하이파씨앤디(주)가 지난 5월2일 가칭 ‘파크파이브’ 건설계획에 대해

현재 아파트분양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이에 따른 분양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단위세대

평형을 축소하는 것으로 건축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취하했다는 것.

이번에 건축계획이 취하된 평택시 구 군청사 터(비전동 632-4)는 하이파씨앤디(주)가

2만1512㎡ 규모의 구 군청사 일원에 45층 4개동의 주상복합건축물을 신축,

공동주택 950세대, 업무시설, 교육, 판매시설 등을 갖춘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이에 시도 지난해 초 공동심의위원회(건축심의위+도시계획위)를 개최하고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 심의를 실시결과 건축구조와 디자인, 조경계획 등에

대해서 건축위원회의 심의 내용을 반영하라는 것과 주변 교차로에 대한 기하구조를

개선하라는 조건을 달아 조건부 의결했다.

하이파씨앤디(주)는 이에 녹지공간과 건축디자인에 실용화와 고급화를 선언하고

조각산책로와 음악 분수 등이 조성해 지상공원의 경우는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해 평택시의 랜드마크로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개발예정지었던 군청터 일원을 비롯해 관내 일대에는

하이파씨앤디(주)가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퍼져 “개발계획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따가웠다. 그러나 소문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이 일대 주민들은 허탈해 하는 모습이다.

주민 최모(56? 비전동)씨는 “장미빚 청사진으로만 주민을 우롱한 개발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금도 없이 사업에 뛰어든 이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이은우 대표도 “시민의 땅은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시설로

만드는 것이 시민을 위한 시의 행정”이라며 “군청터가 가진 평택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놓고 볼 때 주상복합건물 건설보다는 시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화

조성 사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에 하이파씨앤디(주)가 취하함에 따라

시는 공원화조성 사업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하이파씨앤디(주) 한교남 상무는 “토지대를 비롯해 100억대의 자금이 투입된 만큼

포기는 아니고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대형평수보다는 작은 평수로 사업전환을 위해

자진 취하를 하게 되었다”며 “입지조건, 평택시 발전을 보더라도 사업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만큼 조만간 사업진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하이파의 취하 결정에 따라 군청사 터 개발은 상당기간 뒤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돼 기존 공원화 조성을 주장했던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진 기자 jin1658@asiatoday.co.kr>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