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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평당 분양가의 `함정`
이데일리 | 이지현 | 입력 2011.04.22 15:36
집값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수요자들은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을 선호하고 있고 건설사들도
활로를 오피스텔에서 찾으면서 공급을 늘리고 있다.
오피스텔을 분양 받을 때는 평당 분양가를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
대개 업체에서 공개하는 평당 분양가는 계약면적(전용+공용+주차장)을 기준으로 하는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전용면적이 같더라도 공용면적과 주차장면적이 넓을 경우 평당 분양가가 싸지는
착시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공용면적과 주차장면적이 넓으면 그만큼 주거환경이 좋아지는
장점은 있다.
최근 8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계약 66.75㎡, 분양가 1억9600만원)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850만~900만원 선이었다.
이는 지난 3월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한 한화건설의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오피스텔(계약 54.31㎡,
분양가 1억8400만원) 3.3㎡당 분양가 1100만원보다 200만~25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하지만 전용면적(28.04㎡, 28.95㎡)으로 분양가를 비교하면 `서울숲 더샵`이 더 비싸다.
`서울숲 더샵`은 3.3㎡당 2306만원인 반면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3.3㎡당 2097만원 수준이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실제 사용하는 전용면적이 중요하다"며
"계약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을 잘 따져보고 분양가가 합리적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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