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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조력발전소 추진…주민 반발

김진규 daum blog 2011. 5.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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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조력발전소 추진…주민 반발
동서발전, 시행사 참여 밝혀져…당진군·지역사회 ‘반대’ 한 목소리
[568호] 2011년 05월 11일 (수) 11:52:40 평택시민신문 webmaster@pttimes.com

[제휴기사] 해양생태계 파괴와 수해 등을 우려해 군과 군의회, 지역주민들이 모두

반대하고 있는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에 한국동서발전(주)이 시행사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아산만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이 지역내 알려진 지난해 11월경  한국동서발전(주)은 당진환경운동연합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업을)검토했었으나 국가에서 직접

하는 것 같아 포기했고 동서발전 자회사 중 조력발전소를 추진하는 곳은 서부발전 뿐"

이라고 못 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나 현재 한국동서발전(주)은 대우건설과 함께

시행사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개월 만에 시행사 참여여부를 번복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조력발전소 추진사실이

알려진 지난해말경 당진화력 9·10호기 최종 승인을 앞두고 지역여론을 의식해 시행사

참여를 숨겨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달 초 동서발전과 대우건설

관계자가 송악읍사무소 등을 찾아 사업추진의사를 밝히며 설명회 일정과 장소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군수와의 면담도 요청했으나 군에서 거절해 면담이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당진군과 지역민, 환경단체 등 지역사회에서는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당진군청 산업경제과 담당자는 “군수와의 면담을 요청해 왔으나 조력발전소 추진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면담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주변 환경 생태계 파괴 등이 예상

되고 있어 군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의회도 제180회 임시회의에서 제3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아산만 조력발전지구는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자원 황폐화로 주민

소득감소는 물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종준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시행사 측에서는 조력발전소 건설로 댐이 생기면

서부두 항만 진입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미 연육교 건설이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에서 진입로 건설을 몇 년 앞당기자고 생태계

파괴 등이 뻔히 우려되는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주) 담당자는 “당초 20일경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진시대 우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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