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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침체 가속화, 평택은 ‘강세 유지’

김진규 daum blog 2012. 11. 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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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침체 가속화, 평택은 ‘강세 유지’ 

 평택시사신문      승인 2012.11.01     강성용 기자  |  seakang4543@naver.com

 

 

 

1년간 부동산 상승률 3.95%,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높아
원룸 건축 열기 활발, 매가 높이기 편법도 새롭게 등장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택은 10월 4째 주에도 0.03% 상승해 안성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여

각종 개발로 인한 호재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2012년 9월 말 현재 평택시 아파트 평균 가격은 ㎡당 184만 원으로

지난해 9월 177만 원보다 3.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가격은 ㎡당 287만 원에서 280 만원으로 2.54% 하락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위축돼 2011년 1~9월 6556건이 거래된 반면

20012년 1~9월은 4470건으로 32.12%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호가에 비해

실거래가는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그동안 평택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오른 탓에

수요자들이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며 “기존 미분양 물량이 언제

소진되느냐에 따라 실거래가의 상승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주택가격에 비해 전세가격의 상승 폭이 훨씬 큰 것도 눈에 띠는 현상이다,

2011년 9월 ㎡당 107만 원 선이던 평균 전세가는 2012년 9월 말 현재

116만 원으로 8.4% 상승해 매매가 상승폭 3.95%를 두 배 이상 상회했다.

 

거래량으로 산출된

평택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는 60~84㎡로 나타났는데

84㎡를 기준으로 2011년 9월엔 8988만원이면 전셋집을 구할 수 있었으나

올 9월 이후에는 9744만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 시장이 거래 실종으로 주춤거리자 수익을 노린 외부 투자자들이

금융수익을 노린 원룸 건축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학교와 사무실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용이지구와 배미지구,

미군 이전 혜택이 잠재되어 있는 팽성읍 객사리 인근, 포승산업단지 배후 지역인

원정리 부근 등에서 원룸 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재지구도 기반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로 주차장 규제가 강화되기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으려는 토지주들의 신청이 밀려있는 상태다.
한편으로는 원룸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되면서

한꺼번에 건축이 이뤄지자 일각에서는 비어 있는 건물들이 늘어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임대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건축업자들이 시공한

원룸들이 늘어나면서 매수자에게 투자수익을 높게 제시해 판매를 유리하게 하려는

일부 업자들이 비싼 월세에 입주를 망설이는 세입자에게 계약서는 비싼 가격에

작성하고 일정 부분을 환불해주는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월세시장이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원리보다는 건축업자들에 의해 왜곡돼

세입자는 없는데 호가는 더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평택에서 공인중계업을 하고 있는 김 모 씨는 “각종 개발계획에 대한 기대심리로

평택의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타 지역에 비해 투자가치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불확실성이 완전히 재거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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