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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선사, 카페리 시험운항 갈등 <인천일보>

김진규 daum blog 2011. 1. 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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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선사, 카페리 시험운항 갈등
제주노선 취항식 두고'제주 1박'선사 난색

2011년 01월 17일 (월)



세창해운㈜이 올 2월말 제주~평택 항로에서 1만5천t급 카페리 '코델리아호'를 운항할 계획인 가운데,

최근 취항식 행사와 시험운항 문제를 두고 평택시와 선사간 입장차로 논란이 일 전망이다.

16일 평택시와 세창해운㈜에 따르면 평택항에서 화·목·토요일 오후 7시, 주3회 출항할 예정인

코델리아호는 승객 700명과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으며 다음날 오전 8시에 제주도에

도착한다.

아울러 시와 세창해운㈜은 제주에서는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출항해 다음날 오전 8시 평택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항식 및 시험운항 문제를 두고 시는 제주도 1박을, 업체 측은 제주도 행사를 마친 후

곧바로 평택항으로 돌아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갈등이 예측된다.

시 한 관계자는 "현재 코델리아호는 선박 보수 및 인테리어 작업 중으로 오는 2월말 시험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이때 취항식도 함께 가질 예정으로 제주도에서 1박한 후 평택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 이런 입장표명에 대해 업체 측은 "제주도에서 1박을 할 경우 행사비용은 물론, 의전문제 등이

적잖게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또한 취항 일자마저 정확하게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자꾸 취항식

문제 등이 거론돼 난처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창해운㈜은 평택~제주 항로 여객운임(편도)을 6만5천원 미만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인천항(6만5천원)과 청주공항(6만4천400원)을 비교할 때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아 선호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박희범·임대명기자
hbpark@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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