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지수 4~5% 폭락…미국+유럽 악재 양산(종합)
다우 4.31%, S&P 4.78%, 나스닥 5.08% 추락
유럽증시 3% 급락세 소식에 낙폭 더 커져
2010년 5월이후 최대 하락..3대지수 연초대비 마이너스로
이데일리 | 문주용 | 입력 2011.08.05 05:55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뉴욕 증시가
지난 2010년 5월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뉴욕 3대지수가 모두 4~5%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미미한 개선을 보였으나
글로벌 경제의 침체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장 막판에 투매 양상을 보였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가
512.76포인트(4.31%) 빠진 1만1383.68로 장을 마감했다.
또 대형주로 구성된 S & P500 지수는 60.27포인트(4.78%) 내려앉은 1200.07포인트를,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도 136.68포인트(5.08%) 하락한 2556.39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 경제 다우지수등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연초대비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
다우 지수에 편입된 주요종목중 알코아가 9.26%, 뱅크오브아메리카가 7.44% 하락했다.
공포지수는 30% 오른 32까지 치솟았다.
유럽증시가 2년만에 최저로 떨어지면서 뉴욕증시의 투자심리를 무겁게 눌렀다.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투자자들을 안심시키지 못했다.
ECB는 유럽 재정위기 악화에 대응, 국채 매입을 재개한다는 뜻을 밝혔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경기 하향 리스크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이날 미 노동부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0만건으로 1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노동부는 내일(5일)오전 7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이 8만5000명이 그쳤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시장 부진이
다시 확인될 전망이다.
달러 현금을 크게 늘리는 현금 예금자들에게 부과금을 물리겠다고 발표한
뉴욕멜론은행이 3.77% 빠졌다.
엑슨 모빌이 4.99%, 셰브론이 5.76% 하락했다. 또 GM이 4.34% 떨어졌다.
분사계획을 발표한 크라프트 푸드는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서 1.52% 떨어졌다. AIG와 수노코는 각각 6.35%, 7.76% 하락한 채 마감했다.
◇JP모건, 3Q 美성장률전망 1.5% 하향 수정
JP모건이 3분기 미 경제성장률 전망을 1% 포인트 하향했다.
실업률은 내년까지 9%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봤으며, 미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더욱 높이겠지만 양적완화정책으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최근 미 경제 성장이 침체를 보임에 따라 3분기 미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1.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전 전망치인 2.5% 성장에서
1% 포인트를 낮춘 것.
이어 4분기 GDP 성장률도 당초 전망치 3%에서 2.5%로, 내년 상반기 성장률 전망도
당초 2.5%에서 2.0%로 각각 하향 수정했다.
이와 함께 부채협상 및 지출 삭감법안 통과에도 불구, 미국의 트리플A 신용등급은
강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CB, 금리동결· 직접개입 나서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25bp(0.25%포인트)
인상했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 결정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경기 하강 리스크도
강화될 수 있고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우리의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셰 총재는 "ECB는 유럽지역 금융시장 긴장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유동성 공급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되는 유동성 자금은 6개월 만기가 될 것이고 오는
11일에 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동성 공급 조치들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 대한 채권매입 프로그램 가동을 묻는 질문에는
"그 프로그램이 멈췄다고 언급한 적이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이날 ECB가 시장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국채를 매입했다.
◇신규 실업수당청구 40만건..`예상외 감소`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000건
줄어든 4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0만5000건을 밑돈 수준이다. 4주일간 평균으로도
감소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노동시장이 미약하나마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GM, 2분기순익 92% 증가..全사업장 `흑자`
제너럴 모터스(GM)는 2분기에 매출이 급증하면서 순익도 전년대비 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GM은 2분기 순익이 25억달러, 주당 1.54달러를 기록했다.
전년같은 기간에는 13억달러, 주당 85센트였다. 또 올 2분기 매출은 19% 늘어난
394억달러를 나타냈다.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367.4억달러에 순익 주당 1.20달러로,
실제 발표치는 예상치를 웃도는 호성적이다.
영업이익도 19억달러에서 25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선전했고 북미지역에서 수익성이 좋은 픽업트럭,
SUV 생산이 증가한데 힙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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