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이경진기자]경기도가 평택과 판교를
연계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반도체
분야별 '글로벌 10대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메모리와
장비분야 등 분야별 세계 반도체
상위 1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전개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메모리분야는 6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메모리분야보다 시장
규모가 4배 이상 큰 비메모리의 경우 점유율이 3%에 불과하다.
도는 비메모리 등 반도체 취약분야의 10대 기업을 유치, 도내
소재한 반도체 분야
리딩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
닉스반도체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특히 반도체 제조와 R&D를 연계, 반도체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구체적인 유치 전략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우선 반도체 기업의 제조시설은 기흥 삼성반도체 인근의 평택 오성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에 유치하고, 핵심 R&D 기능은 판교글로벌 R&D센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성외국인 산업단지와 판교 글로벌 R&D는 각각 이달과 2012년 2월에 각각 준공한다.
도는 이들 기업의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판교 테크노밸리 등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도 연계, 기존 반도체 관련
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 분야별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한국시장 진출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도내 반도체 분야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반도체 관련 기업인 업계 1위 비코 인스트루먼트사와 R&D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최근 4건의 MOU 체결과 1건의 투자를 확정했으며, 현재 2개 기업과 투자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