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 자가 세부내용을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오는 2015년 말까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산업용지에 392만㎡ 규모의 미래주력산업
공장을 조성한다는 소식이다.
일단 그 규모로 봐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파주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 면적의 2배가
넘어 이 일대
산업 청사진이 다시 짜일 전망이다. 알려졌다시피 이러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은 2004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면서다. 평택시 서정 지제 장당 모곡동, 고덕면 일원에
조성되는 신도시는 면적만 해도 주택단지와 산업단지를 합해 1천748만2천㎡에 달한다.
일단 이 국제신도시에 유입되는 인구만 예상치로
13만5천명으로 감안하면 앞으로
경제적인 효과를 상상하면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도와 최종
논의를 통해 2015년까지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미래 주력산업의 생산라인 등을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한 여러 가지가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셈이다. 추측으로는
현재의 삼성전자가 용인 기흥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고, 바로 인근의 화성 동탄에
다시
반도체공장 증설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들어설 고덕신도시 내
산업은 거의 이러한 첨단 산업기지와 무관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말해 지금 삼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그리고 세종시에 투자키로 했던
태양광발전이나 연료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헬스케어 등의 앞으로 수십 년을
먹고 살 산업분야가 들어선다는 얘기다. 그렇지 않아도 전 세계의
대기업들이 이러한
분야를 탐내고 있는 것은 꽉 찰대로 꽉 찬 화석연료 분야와 환경을 중요시하는 탄소제로
정책들에 힘입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얼마 전에 인적자원을 정렬하면서 이제 차세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거는 기대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지금의 상황에
삼성전자는 현재 미래 주력산업의 세부 사업내용에 대해서 기업 비밀로,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굴뚝 없는 산업으로의 정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협력도시와 창조도시 그리고 국제 감각의 문화 교육도시,
압축도시 등을
주요 기본모토로 삼고 있다. 이러한 신도시가 삼성이라는 대기업을 받아들이면서
정착하는 데는 물론 여러 과정이
뒤따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송도신도시에 견줄 자족 기능을
갖춘 국제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근의 물류항을
이미 확보해 있고, 앞으로 들어설 교통수단들이 가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탓이다.
단 과제도 있다. 처음에 밝힌
환경 생태와 경관 기본계획 수립해 친환경 신도시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 그것이다. 신도시의 매력이 사라지면서 무엇보다 개발과
환경보존의 조화가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래서 기존 수도권 신도시와 차별성이 없다는
우려도 불식시켜야 모두가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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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재일 : 2010년 12월 21일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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