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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탄특수관광협회와 평택시민사회단체가 지난 7일 K-55(오산미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오프리미트 철폐, 업소 영업권 보장, 미군기지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송탄특수관광협회와 평택시민사회단체가 지난 7일 K-55(오산미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주한미군의 주권침해와 환경오염 규탄 집회를 열고 업소출입금지제도(OFF LIMITS) 철폐와 영업권 보장, 기지 내 환경오염조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탄특수관광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K-55부대의 일방적인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함정수사를 하고, 우리의 의견을 배제한 기지 측의 수사내용을 적용해 미군지휘관들로만 구성된 군기조정위원회를 열어, 기지 밖 해당업소에 무기한 장병 출입금지를 적요하는 비상식적인 일을 진행해왔다”며 “미군부대의 월권과 비상식적인 재산권 침해에 대해 미51전투 비행단장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인들의 생존이 달려있는 업소출입금지제도에 대한 평택시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최근 미군기지 주변 토양오염조사 5곳 중 1곳에서 고엽제 성분이 검출됐다.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면서 미군기지 내 환경오염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시의 안일한 태도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주한미군 측의 태도에 대해 변화된 자세를 촉구했다.
최용희 한국외국인관광협회 송탄지부장은 “미군부대는 외국인전용업소에 내국인 출입이 안 되는 것을 이용해 미군자체관리제도(오프리미트)를 적용해 부당한 처벌을 하고 있다. 그동안 주한미군들과 국민적 동반자로 협력해왔다. 하지만 이런 횡포가 계속 된다면 더 이상 동반자가 아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은우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는 “지난 5월 이 자리에서 상인들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서한문을 주한미군에 전달하려 했으나 추후에 받겠다며 거부했다. 이곳은 한국인이 영위하고 있는 땅이다. 업소출입제한은 한미협정에도 없는 월권행위다. 왜 주한미군의 말 한마디가 상인의 생존을 옥죄이는가”라며 “주한미군은 부당한 업소출입금지제도를 철폐,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지 측은 내부 환경오염 실태조사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응해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야 할 권리를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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